19년 11월 28일의 다과회

지를 담은 사진을 카메라로 안 찍었다는 것을 글을 쓸려니까 말아서 폰에 있는 사진으로 대체할려니까 색감이 너무 칙칙해서 손 좀 보았습니다만 뭐 이 색상도 아닌 것 같다고 생각은 들게 되네요.(쓴웃음) 색상을 잘 잡아낸다는 건 참 어렵습니다.

오늘의 차는 Lupicia의 台湾くちなし烏龍 입니다. 내내 배탈이 심해서 토는 하지 않았지만 오늘은 설사였습니다. 뭐 어쩔 수 없는 일이죠. 그래도 맛있는거 먹고 싶었습니다. 대만치자우롱이라고 하는데 향긋하고 부드러운 맛이 좋습니다.

오늘의 다과는 지난 주말에 신세계백화점에서 사온 에그타르트입니다. 근데 사온 곳의 이름은 까먹었네요. 역시 기억력이 없어서 전혀 기억 없습니다…..
하긴 이날은 행사가 있어서 나왔었는데 그전날은 너무 토하고 그 당일 아침에는 설사에 토한 여파로 귀가 잘 안들라고 보이는 것도 잘 보이지 않는 그런 상태였으니 기억이 있을리가 없죠. 덕분에 힘들었습니다. 여튼 바삭 바삭한 달콤함은 정말 맛있었어요.(웃음)

이 다과회 사진을 마지막으로 인스타그램에 글을 남기는 것을 그만 두게 되었습니다. 다시 계정을 만들어서 다시 팔로우 하던 분들에서 알려주는 것도 좋았겠디만 역시나 그런 귀찮음을 주고 싶지 않았습니다. 특히 한 분은 항상 따스한 격려와 관심의 글을 남겨주셔서 많은 보람과 기쁨을 느꼈는데 헤어지게 되어 슬픈 기분입니다. 그렇다고 홈페이지까지 와달라고 하면 질척거리는 사람이 되니까 그냥 울며 헤어진 기분이예요. 정말 정말 감사했다고 꼭 말하고 싶었습니다.

고마웠고 항상 따스한 말은 큰 힘이 되었습니다. 언제나 행복하게 지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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