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22일의 다과회

 어제는 갑자기 폭주해서 내 몫의 타르트를 다 먹어버리는 오늘의 다과회는 무리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다과회말고 무엇을 글을 써볼까 새로 들어온 팜레스트라도 소개해야하나 아님 밀렸던 이런 저런 것들을 넣을까 하고 고민중이였는데 마침 같이 사는 친구가 자신의 몫을 나눠먹자고 해서 1 남은 두가지를 반씩 잘라서 한개로 결합해서 2 나눠먹었습니다. 착한 사람입니다. 

오늘의 차는 약간 급냉한 차였는데 물이 너무 뜨거웠었는지 약간 씁쓸했어요. 조금 아쉬웠습니다. 
 Lupica의 柚子(유자) 녹차였습니다. 같은 시기에  금귤 3도 나오곤 하는데 왠지 저는 유자만 구매하곤 합니다. 
 시원한 것 좋았고 오렌지나 딸기에도 잘 어울렸지만 역시 과일향 차에 과일은 좀 고려해야할 것 같아요. 

타르트는 오늘도 코스트코의 트리플 치즈 타르트입니다. 딸기와 오렌지였습니다. 
 여전히 하얀색 멜팅은 무엇으로 한 건지 미스터리였지만 왠지 설탕이라기엔 덜 달고 바삭한 느낌이였습니다. 4
 마지막 타르트를 나눠 먹으며 여러가지 대화를 친구와 나눈 결과, 다시 구매는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과일이 정말 신선해서 맛있었고 덜달았거든요. 최근 먹었던 타르트 5가 영 별로였기에 비교가 되서 더 만족한 것도 있을 수 있겠죠. 
 오늘은 월요일이라선지 저의 처리할 일이 너무 많아서 힘들었습니다. 많은 일을 하고 뿌듯함도 있었지만 여유를 즐길 수 없어서 정말 슬펐기도 합니다. 
 근데 내일은 무엇으로 글을 쓸지 고민이 되네요. 매일 쓰라는 법은 없지만 그래도 왠지 도전하고 싶기도 합니다.  어찌될지 모르지만 그럼 또 만나요. 

Notes:

  1. 정확히는 자신의 몫도 다 먹어도 된다고 했습니다.
  2. 친구는 아수라백작 타르트라고 하더라고요.
  3. 이건 아마도 홍차였던 것 같은데 확실하게 기억나지 않네요.
  4. 그래서 저는 아직 화이트초쿄를 의심중입니다.
  5. 상호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슈가파우더가 계속 생성되는 마법의 타르트였고, 같이 산 치즈 크림 타르트는 왠지 오래된 치즈 누린내가 났었습니다. 가격도 많이 비싸기도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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