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25일의 다과회

  간만에 1 다과회 글로 찾아뵙게 되어서 복잡하고 기쁜 마음입니다. 
 솔직히 새로 구한 다과는 없었기때문에 냉동에서 좀 뒤져서 꾸역꾸역 개최해버렸거든요. 차와 다과하도 먹지 않으면 저의 인내가 박살날 것 같아서 진짜 냉동을 필사적으로 뒤졌습니다. (한숨) 어제의 글을 보셨다면 알겠지만 2 오늘도 만만치 않아서 결국….그렇게 되었어요. 사정은 언제나 급변하는 것이죠….

오늘의 다과는 파스키에의 라즈베리 타르트였습니다.  최근 비싸고 맛없는 타르트를 먹게 되어 새로운 티푸드를 찾던 여정 중에 구매했던걸로 먹으면 먹을 수록 맛이 좋아지는 신비의 3 상품으로 산뜻한 맛이  참 좋습니다. 가격도 꽤 저렴한 편이지요. 다만 아쉬운 점은 해동시간이 길다는것 과 냉동이라 과일이 물컹이라는 겁니다.

  오늘의 차는 냉장고 냉침으로 제작한 차인데요. 아마도 Fauchon의 Ceylon이 아닐까 싶습니다. 만들고 뭔가 표시나 메모라도 했어야 했는데 그만 까먹어버렸거든요. 
역시 가향이 아니라서 라즈베리의 상큼한 맛과 참 잘 어울리는 시원한 한 잔이였습니다. 

 오늘 하루동안 참 힘들고 주저앉고 싶어졌던 순간이 많았습니다. 항상 힘내고 있지만 힘내다보면 왜 내가 힘내야하지 라는 생각도 많이들어요. 모쪼록 내일은 푹 쉬고 싶네요. 

Notes:

  1. 그래봤자 3일만이였죠?
  2. 찾기도 귀찮을 것 같아 연결해줍니다. 오늘도 힘내보았니다.
  3. 사실 신비랄 것도 없는 이야기입니다만 임펙트가 있으면 해서 신비를 붇였습니다. 처음 먹을때 박스의 4시간 냉장고 해동 대신에 광파오븐의 해동 메뉴를 썼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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