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11월 14일의 다과회

오늘도 간략한 다과회를 가졌습니다. 솔직히 인스타그램에도 다과회 사진을 올려서 기록하고 있었습니다만 머그컵으로 하는 간단 버전은 너무 개인적으로 하찮은것 같아 올리기가 어려웠었습니다. 하지만 여기라면 정말 개인적인 공간이기에 남의 시선을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고 계정을 쓰고 있다는 만족감도 드니 일타쌍피라는 만족감도 드네요.(웃음)

오늘의 차는 Lupicia의 鬼の焙煎 입니다. 호지차인데 전에 뜨거운 물이 남았을 때 만들어 놓고 냉장고에서 차갑게 만든 냉차입니다.
호지차는 국내에서는 잘 보기 힘들다 보니 처음 이것을 마셨을때도 찻잎 조절을 실패해서 너무 진하게 타는 바람에 좀 고생했던 일화가 있었거든요. 요즘은 나름 잘 마시고 있어 그냥 추억꺼리 처럼 말하지만 그당시에는 정말 고생했었습니다.

오늘의 다과는 Kiri 크림치즈롤입니다. 친구가 GS편의점에서 사와주었습니다. 사실 같이 떡볶이와 어묵탕을 사왔는데 떡볶이는 너무 매워서 정말 못 먹겠더라고요. 어묵탕은 좀 먹을만 했었습니다만 말입니다.
또 쓸데없는 말을 마구 늘어놓았군요. 여튼 간만에 먹어서 그런지 정말 부드럽고 달고 맛있었습니다.
항상 kiri 크림치즈계열은 칭찬만 하는 것 같아 부끄럽습니다.

오늘은 쿠팡에서 산 친구의 m800이 좀 문제가 있을까봐 걱정하고 주시하느라 힘들었습니다. 마음 고생은 정말 하기 싫죠.
그럼 내일도 즐거운 다과회를 가지게 되길 바라며 글을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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