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건은 맡아주지 않기를 바라는 탐정

인형은 왜 살해되는가
다카기 아키미쓰

가미즈 교스케(神津恭介)라는 탐정으로써는 거의 처음 나오는 완역판 같다는 느낌입니다. 역자 후기에서 말이 나왔듯이 이름을 읽는법에 대해서 논란이 있었다고 합니다. 1문신 살인사건에서도 꽤 읽는 법이 달랐다고 합니다.
자세한 것은 주석의 링크를 따라가서 읽어주세요. 아무리 봐도 저보다 리뷰를 잘쓰신 분 같습니다…^^;;;

여튼간에 가미즈 교스케씨는 참 가미즈라는 성에 어울리게 신의 은혜를 많이 받은 사람인 듯합니다. 잘생긴다가 대저택에 하인까지 부리면서 살고 있고 대학조교수에다가 6개 국어도 한다고 합니다. 정말 부족한 것은 하나도 없는 축복받은 사람임은 확실합니다. 근데 이사람 추리 기계라는 별칭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너무 복잡하게 생각을 해서일까요? 별로 빠른 해결은 기대할 수가 없었습니다.
점점 진행이 되어가는 것이 조금 무섭더군요. 죽어가는 것도 빠른데다가 사건이 일어나는 것도 빠릅니다.
소설에서는 등장인물들이 모두 암시를 주기위해서 노력합니다. 수상한 냄새를 하나같이 풍깁니다.
범인이 누굴일까 누가 범인 일수 없을까 이것에 편견을 가지고 보면 굉장히 어려운 소설이 될 것은 당연합니다.
흘러가는 방향대로 읽으면 정말 즐거운 소설이 될 것은 당연합니다.

이번에 리뷰는 굉장히 쓰기가 힘듭니다. 분명히 재미있는 소설에다가 트릭도 나쁘지않았습니다. 현실적이기도 했고 말입니다. 탐정도 멋졌고 굉장히 박학다식함에 놀랬습니다.
그리고 수록되어 있는 단편들도 참 잘 읽었습니다만 결국 사람들이 많이 죽어가고 사건을 끝에 가서도 잘 마무리 못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왠지 씁쓸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소설 속에 나왔던 갑주 살인사건이라는 것….기대했었는데 작품해설에서 읽고 놀랬었습니다. 이거 나와 있는 소설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하하하…. 어려운 사건이라고 해놓고 해놓고….왠지 놀림 당한 느낌이었습니다.
여튼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역시 읽어봐야지 이거 쓰기 어렵네요.(생긋)

그렇게 소설의 묘사는 그렇게 잔인하게 가지 않습니다. 다만 깜짝깜짝 사건이 터지는 그런 것이고요. 잔인해보이는 부분들은 깨끗하게 흐르듯이 묘사가 되었습니다. 너무 파고들지 않은 것도 참 좋은 것 같습니다.
그렇게 사람이 마구 죽여나간다고 해도 잔인하지는 않으니까 걱정마시고 읽어주세요.
시대가 좀 오래된 것이 살짝 읽을때 힘들지도 모르겠지만 주석도 잘되어 있고 이해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주석이 간단하게 잘 되어 있어서 좋더군요
여튼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아사미 마쓰히코 시리즈 뒷권 2과 다카기 아키미쓰 씨의 걸작선 2권이 나와주기를 기대해야겠습니다. 분명히 재미있는 것 같으니까요. ^^ 기대가 됩니다.

Notes:

  1. 환영성님의 드디어 진짜 이름을 되찾은… (http://book.interpark.com/blog/ordovico/3355681)
  2. 검은숲 블로그(http://blog.naver.com/sigongbook/140181449695)을 참조해주세요. 2권의 출판예정이 잡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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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댓글

  1. 일본의 한자는 읽는 법이 조금 어려워서인지. 처음 보는 사람의 한자는 읽는법을 항상 물어봐야 한다고 하지. 요즘에는 일어 공부를 하고 있는데 한자가 너무 방대해서 계속 써보고 있어. 그래도 역시 익숙해지려면 써보는 수 밖에 없는 거겠지.

    1. 나도 한자는 잘 모르는 편이야. 힘들기도 하고 쓰는 거랑 보는 것은 틀린지 보면 아는 한자도 쓸려면 생각이 나지 않는 경우가 많지.
      여튼간에 이 소설 주인공 이름은 얼마간 논쟁이 있었다고 해. 요미가나(?)가 안 적혀 있어서 말이지. 이소설로써 정해졌다는 이야기다 있더라고.
      자세한건 주석의 주소로 가면 자세히 적혀 있어.
      일어공부 나도 하는데 진전은 없네. 그래 열심히 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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