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편은 좀더 어려운 개념들이 이야기 나오고 논쟁도 더 강하고 깊게 나옵니다.그리고 야부키 가케루의 본질에 가까운 부분도 보이고, 숙적이라고 할 수 있는 인물이 살짝 언질되어 나옵니다.시몬 뤼미에르 와의 사상대결은 좀 […]
안개 속을 뚜벅뚜벅 걸어가는 느낌이였다.
전에도 말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전 오노 후유미님의 소설을 정말 좋아합니다. 십이국기보다 공포쪽을 더 많이 접했었고 익숙합니다. 그래서 이 소설도 나오자마자 구매했었는데…우연치 않은 사정으로 미루다보니 읽는데 좀 걸렸었습니다. 여름 밤에는 공포스러운 […]
독자와 작가가 같이 쓴 괴담집
이 책은 조건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일단 괴담을 좋아하신다면 이 책은 재미있었다 일겁니다. 좋아하지 않으시다면 그냥그랬다 일 것이고요. 그리고 잔예를 보고 나서 한번더 읽는다면 꽤 재미있었다가 아닐까 합니다. 괴담을 좋아하신다면 꼭 […]
폭풍처럼 몰아치는 진실과 거짓의 이야기
이책은 잔예를 읽고 귀담백경을 읽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조금 남아있는 불길한 느낌을 지우기 위해 이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좀 쉬어가는 느낌으로 느극하게 읽고 싶어서 선택했었는데… 이책, 만만치 않은 작품이였습니다. 아주 즐거운 오산이였던 […]
처절하게 그가 기다린 것은 무엇일까?
지난번에 이어서 두번째로 읽게 된 매그레 시리즈의 책이었다. 솔직히 저번의 리뷰를 읽어본 분들은 알겠지만 심심한 그저 프랑스 약간은 푸른 비극의 색을 띠는 오래된 영화같다는게 총평이였다. 뭐 좋게 안 말하면 심심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