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정식이라는 말에 딱 어울리는 소설

살인방정식
아야츠지 유키토

  난 관시리즈 이후 아야츠지 유키토의 펜이 되었다는 말은 전에 했었던 것도 같은데…뭐 여튼 난 굉장히 펜이라서 이 소설도 새롭게 나온 어나더도 샀다. 언제 읽고 리뷰를 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지만…
 살인방정식 이것도 알라딘의 소개를 보면 시리즈라는데 과연 시리즈인지는 모르겠다. 검색이라도 해봤어야 했나 했지만 역시 안했다. 앞표지의 손들은 왠지 오싹한데 잘 보면 머리색도 회색이랄까 흰색, 밤에 보기에는 좀 무서운데가 있는 앞표지이다. 손들은 왜 매니큐어까지 칠했는지 오싹하다.
 결국 뭔가 나름 뜻이 있는 것은 같은데, 뭐 내가 알기에는 어렵다.

 사랑하는 여자와 결혼을 하기 위해 형사가 된 아스카이 교와 그 형이자 아직도 학생의 신분을 가진 정말 자신이 좋아하고 흥미있는 것만 하려는 또다른 교를 주축으로 모든 것을 풀어간다.
 이소설은 진짜 정통파라고 할 수도 있고 트릭을 풀어가는 방식이 굉장히 과학적으로 서술 되어있다는 점에서 물리학의 간단 지식 정도는 알아야하는 부분도 살짝 있다.
 몰라도 대강은 알겠지만 알면 더 재미있을 것도 같다. 문제지만 난 잘 몰라서 안타까웠다.
 문과계 교육을 받은데다 과학 교육은 고등학교 때나 받았는데 그때가 언제였는지도 이제 가물거린다.
 솔직히 차나 여러가지 지식이 가득하지만 성격상 좀 괴팍한 부분이 있는 형쪽이 더 매력이 있는 건 참 미안하지만 그렇다. 개성 있는 사람이 더 호감이 가는 법이지.

 소설은 내내 누가 누구에게 어떤 마음으로 어떤 방식으로 이일을 했을지 알아 맞혀보라고 말을 해본다,
 그리고 원한을 가지고 있는 자는 누구인지 가능한 방식은 뭔지.
 안타깝게도 원한은 다 사라지더라도 진상은 사라지지 않고 어떤 사람의 마음에는 계속된 광풍처럼 몰아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종교단체의 사기적은 이런 행위만 생각했지만 사실 개인적 원한이 덧입혀진 그런 여러각도로 봐야하는 그림이었다. 뭐 결말은 좀 열린 결말이 아니였을까 생각되는 구석도 있었다는 점에서 여지가 많았다.
 과연 어떤 선택이 옳은 것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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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댓글

  1. 내가 조금 관심 있어 하는 책이네. 살인이라는 것은 예전에 추리소설을 읽어봤을때 정말로 계획적으로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지. 그런데 얼마나 계획적이고 치밀하면 방정식이라고까지 얘길하는 걸까 하고 조금 관심이 생겨서 말이야. 조만간에 읽어봐야 겠구나. 꽤 재밌을 것 같아.

    1. 과학적 살인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가지기는 좋을 것 같아.
      나는 마지막 공식부분에서 이해는 안되었어.
      수학에는 정말 능력 밖이거든. 기억도 나지 않으니까.
      나중에 읽어봐 재미있어 진짜. 이작가는 정말 소설을 잘 쓰는 사람이라서 읽으면 재미있어.
      아주 발 번역으로 나왔다고 소문 나는 것들도 꽤 재미있었거든.
      뭐 이도서가 그런건 전혀 아니지만…오해말고, 그럼 잘 읽고, 이야기 할 수 있으면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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