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조리한 폭력은 어떻게 해결해야하는가

살의의 쐐기-앞표지는 알라딘에서 가져왔습니다.

이렇게 긴박한 글은 정말 간만에 읽었습니다.
 사실 이것을 읽은 건 후속으로 번역되서 나온 ˝아이스˝를 읽기 전에 한번 이것도 다읽어보자 생각을 했기때문입니다.
 나온지는 좀 되었죠. 덕분에 조금 싸게 사서 좋았습니다.
 요근래 굉장히 쪼들리는 생활을 하기때문에 책도 곧장 사는 경우는 드물어요. 그래서 리뷰도 좀 더 느릴 겁니다.

  감기가 낫지 않아서 누워서 읽었는데 즐겁게 읽었습니다. 굉장히 재미있어서 그만 저녁먹으러 나갔는데도 보고 있었어요. ^^;;;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간단한 줄거리입니다. 경찰서가 있습니다.
 87분서라고 하죠. 이동네는 가상의 동네입니다.실제로는 없다고 합니다.

 경찰은 당연히 악당을 잡고 사건을 해결해야합니다. 그런 와중에 잘못하면 범인 쪽 누군가의 원한을 받을수 있는 거죠.

 그 원한에 의해서 어떤 여성이 찾아옵니다. 아주 긴박하게 흘러가는 이야기입니다.
 여튼간에 자칭 폭탄도 나옵니다..과연 정말 이었을지 갖힌 경찰들은 고민을 합니다.
 여러가지 사건이 긴박하게 흘러갑니다.
 오래전작품이라서 인지 CCTV는 나오지 않습니다. 사실 그게 있으면 적어도 가친 것 정도는 쉽게 알렸겠지만 그래서야 소설이재미있겠습니까?
 긴박함은 계속 흘러가고 시간이 갈수록 사람들의 내면도 많은 변화와 생각이 생겨납니다.

 그리고 문제의 원한의 상대방인 경찰 스티브 카텔라는 미궁의 빠진 사건에 부딛칩니다.
 증거들은 전해지지 않습니다. 동료 형사들은 다 억류중이니까요.
 7시까지 돌아가야하는 이유도 확실히 있습니다.
아내와 약속을 했으니까요. 같이 축하해야하는 일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건은 깨끗하게 풀리지 않습니다.

 살의의 쐐기라는 것은 나름 의미가 이중으로 있었다는 것을 나중에서야 알고나니 더 좋더군요.
 여튼 운 좋은 사람들이라는 마음을 지울 수가 없는 결말이었습니다.
 역시 정직하게 최선을 다해서 살면 좋은 일이 있는 걸지도모르겠다고 혼자서 생각했습니다.

 과연 ˝아이스˝에서는 어느 형사분들이 활약을 해 주실지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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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댓글

  1. 몰입도라. 요즘에는 소설을 거의 읽지 않아서 몰입된다는 느낌을 받은지가 오래네. 예전에는. 학교다닐때에는 한달에 한권정도는 읽었었거든. 가끔 그런 몰입감을 느껴보고 싶구나. 요즘은 조금 다른일에서 몰입감을 느끼고 있지만…

    1. 나도 몰입감을 좀 느끼고 싶어. 가금은 현실에서 탈출하는 느낌도 꽤 책을 읽을때의 즐거움이지.
      뭐 여튼 학교 다닐때 그렇게 많이 읽었어? 대단한데.
      지금은 잘 안 읽는 것 같은데…. 나도 눈이 안 좋아서 잘 읽지는 못해. 여튼 기분 전환에는 소설도 좋은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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