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소한 피에르 가르뎅 잉크 1편

이번 주말에 필기구 동호회에서 행사 1하는 이벤트에 가게 되어서 그 곳에서 잉크를 12종 구매하였는데 그 잉크 제작회사는 위에 적은 피에르 가르뎅이였습니다. 만년필을 그래도 열심히 쓴다는 저에게도 생소한 브랜드이긴 했지만 꾸준히 만년필을 만들던 회사이니까 꽤 즐거운 시도 일 것 같아 구매를 했습니다.

그런데 12색상을 한번에 다 소개하려면 솔직히 지치고 시간도 걸리는 상황이니까 일단 두색상 혹은 만년필이 비어지는 시일에 맞춰서 느극하게 평가를 진행할까 합니다.

오늘은 Sakura pink와 제주 한라 그린을 해볼까 합니다. 일단은 뭔가 말을 많이 해야하는 상황의 사쿠라보다는 제주 한라 그린부터 시작해봅니다.

무인양품에서 파는 메세지 카드에 찍은 겁니다.

모두 자동 급지 스캐너의 도움을 받아서 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비교를 위해 사진 이미지 크기도 줄이지 않고 그대로 올렸습니다. 이래저래 용량이 부족한 상황이 오면 크기는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색은 나름 가장 비슷한 느낌으로 보정을 했습니다만 거의 보정을 한건 없습니다. 생딸기밀크님의 패드가 조금 종이가 아이보리랄까 베이지색이 들어가 있어서 다른 색상으로 보이지만 기본은 같습니다.
마르면서 좀 초록색이 사라지며 녹차잎 색이 되는 것이 정말 예쁩니다.

그럼 이번에는 Sakura pink 입니다.

무인양품에서 파는 메세지 카드에 찍은 겁니다.

sakura pink의 경우 할말이 조금 있는 잉크입니다. 눈치를 채셨겠지만 이 색 보정은 좀 실패가 있었습니다. 사실 이색은 좀더 노란 느낌이 있어야하는데 제가 프로 보정사도 아닌지라 어려운 일이 였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저희집 조명은 전부 약간 노란 느낌이 있는 전구색 LED 입니다. 물론 백색 랜턴도 키고 최대한 비슷하게 보정을 했습니다.

게다가 이 잉크 노란색에 정도에 따라 색상이 정말 많이 바뀌는 잉크입니다. 노란색이 좀 있어서인지 베이지 색이랄까 크림색 종이에는 대부분 글씨가 너무 흐려집니다. 게다가 빛이 밝은 전구색이면 그건 두배 효과로 글씨 읽기가 참 어려워진다는 점도 눈물나는 부분입니다.

위의 스캔본을 집의 조명으로 찍은 모습니다. 어떤 느낌인지 아셨으면 해서 한번 올려봅니다. 코랄색 같기도 하지만 나름 여리여리한 일반 분홍색입니다. 색은 정말 여리여리 합니다만 가독성을 조심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잉크의 흐름은 좀 묽은 느낌입니다만 그렇다가 흐름이 나쁘다던게 뭔가 잉크가 흐르나 하는 물 같은 느낌은 아닙니다. 점성도 느껴집니다.
잉크의 화학적 냄새는 둘다 그리 심하진 않았습니다. 세척부분은 아직 하지 않아서 모르지만 뭐 현재까지는 나쁘지 않은 잉크입니다.
현재 시판예정은 잘 모르겠지만 시판이 되면 제주 한라 그린은 2 더 사고 싶은 마음입니다. 물론 그때의 가격도 중요하겠지만 말입니다.

스캔본도 올려놓겠습니다. 색상 수정은 물론 한거지만 같은 색상끼리 모우는 수고를 하지 않은 거예요. 원래는 이 글을 펜쇼를 주최한 커뮤니티에도 올릴까 했었습니다만 플래시 에디터의 방해로 지쳐서 올리지 않게 되었습니다. 지나가는 말로 리뷰쓰겠다고는 했지만 뭐 전 일개 회원이라 뭐 신경쓰는 사람은 없겠죠. (웃음)
그럼 간만에 다과회가 아닌 포스팅을 해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나중에 또 쓸꼐요.

Notes:

  1. Pen hood라는 곳입니다. 다음 카페인데 주소는 http://cafe.daum.net/montblank 입니다. 2019 가을 펜쇼였습니다
  2. 근데 정식 출시를 할지는 모르겠습니다. ” 금번 펜쇼 참가를 기념하기 위해 2019 서울 펜쇼 한정으로 “제주 한라 그린” 병잉크를 특별주문했다고 합니다. “라고 하셨던 글이 있어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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