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른 고양이 탐정 쇼타로

고양이 탐정 쇼타로의 모험 1 표지는 알라딘에서 가져왔습니다.

 삼색고양이 홈즈가 고양이 탐정계의 유명인사라면 쇼타로는 잘 알려졌는지는 모르겠다.
 솔직히 나는 이거 출간된다는 글에서야 알게 되었으니까.
 앞표지의 할말이 무지 많아 보이는 고양이가 바로 이 책의 주인공 쇼타로이다.
 책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쇼타로는 정말 할말이 많다.
 
 단편집처럼 이루어진 소설로 화자가 가끔 쇼타로가 아닌 사람이 될때도 있는데 꽤 유쾌하고 즐거운 것이 경쾌한 소설이었다. 솔직히 나는 단편쪽도 꽤 좋아하는 편이라서 가끔 읽는데 이거 간만에 추천할만한 느낌있었다.
 솔직히 말해서 홈즈는 우아한 숙녀라면 이쪽은 아직은 혈기왕성하고 불만이 가득한 소년에서 청년의 느낌이랄까? 내용상 쇼타로의 주인은 좀 무책임하달까 뭔가 문제가 많은 사람으로 이혼녀에다가 미스터리 작가인데 진짜 잘 안나가는지 이상한 이야기에도 혹해서는 정신줄 놓고, 사랑에 빠져서 쇼타로를 괴롭히거나 혹사시키기도 한다. 뭐 그후에 그사람이 등장하지 않는 것을 보면 잘 안된건지도….아니면 2권아니 다른 권에 나올려나~
 물론 추리를 하는 것만 나오는 건 아니다. 그냥 소설적인 글도 나오고 그러는데 거의 범죄와는 관련이 있다는 거 살인 사건만이 아니라 사기사건도 나오기도 하고 마약범죄도 나온다.
 쇼타로는 그저 심심풀이용으로 거의 사건에 추리를 하는데 잘 맞기도 하는데가 가끔은 순수한 심심풀이만이 아니라 다른 감정을 가지고 일을 처리하기도 한다.

 여튼 작가 자신의 고양이를 보면서 이글을 썼다는데, 그럼 쇼타로의 주인인 작가가 혹시 자신이라는 것은 아니겠지. 좀 쇼타로 입장에서 너무한 사람 같던데, 사치에 욕망이 많고 생활비가 부족하면 쇼타로의 밥값이나 여러가지를 절약하려고 드는 사람이라는데 말이지. 게다가 이름 조차 제대로 불러주지 않고 다른 이름으로 부르기 일쑤이다. 여튼 그랬다면 왠지 슬프기도 할 것 같다.
 자신이 사치해서 한일이라면 고양이에게 책임을 전가하면 안되는 거지…암.

 여튼 가볍고 다정하고 폭신하면서도 현실적이지도 한 그런 소설이라서 즐겁게 읽었다.
 게다가 시크하면서도 결국 인정이 많은 고양이 탐정의 일상을 보고 싶다면 강력하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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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댓글

    1. 고양이 시크하지 게다가 왠지 잔머리가 있을 것 같고 의심도 있을 것 같은데

      강아지는 좀 너무 잘 믿을 것 같아서 뭐 이미지의 문제겠지.

      강아지도 충분히 탐정의 소질이 넘치지 않을까 하는데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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