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락과 부도덕에 시대에서…MW.

  아톰의 아버지, 데츠카 오사무 하면 꽤 바른 이미지의 사람일 것 같았다. 
 우연치 않게 MW라는 영화가 나온다면서 소개를 보았는데 꽤나 재미있을 것도 같은 기분에 나는 이것을  사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사보고 간단하게 감상을 해야겠다고는 생각했지만 조금의 실망감을 느끼는 건 어쩔수가 없었다.
 역시 시대가 너무나도 부도덕적인게 만연하는 것 같다. 아내의 유혹이나 밥줘 등등….
  막장극들의 그 포스에 비하자면 이정도는 양반인 것 같았다.
  나온 시대가 굉장히 오래전임을 생각하면 이건 대단한 파격적인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동성애, 수간, 국가가 덮어버린 음모, 사이코 패스 등등
  하지만 그림체도 너무 오래된 형식이었고 명작이 었다는 그런 느낌으로 결말에서는 조금 아쉬웠다.

 악은 살아 남는다라고 했지만 나는 주인공이자 악으로 표현되는 유키의 마지막까지 확실히 그렸어야 했다고 생각했지만 도로로도 완결이 잘 된게 아닌 걸 생각하면 좀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시대가 너무 오래전이라 연재를 끌고 나가기 어려웠던 것도 같아서 말이다.
 근데 유키가 몬스터의 요한의 모티브가 많이 되었다는 말을 어디선가 들은 것 같은데 확실히 비슷한 구석이 있는 것도 같았지만 요한은 내가 느낀바로는 꼭 원해서 그렇게 했는지 난 끝까지 자신이 없었는데 유키는 쾌락을 위해서라니 이유인 것 같았다. 게다가 너무 문란하구나.

 신부는 너무 우락 부락했는데 생각해보면 전에 양아치였다고 하니 좀 그런 얼굴도 어울린달까?
 마지막에 결국 노리고 있었던 반전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사실 유키가 MW를 마셔서 그렇게 망가졌다면 신부도 사실 어딘가 망가져 있지 않을까 나는 생각했지만 글쎄다.
 사람은 누구나 죽을때까지 방황하면서 죄도 짓고 뉘우지기도 하고 마음은 변해가는 것이다.
 그리고 사실상 유키도 신부도 섬주민이 아니였다고 보는게 옳은게 사실 마음에 안 들었다. 어쩌면 그게 복수심이 둘다 적게 만들려는 장치였을지도 모르겠다.
 영화도 기회가 된다면 보고 싶지만 모르겠다. 이렇게 모르겠다는 것을 연발하는 리뷰라니 우습기도 하다.

 결국 최후 감상은 너무 막장스러운 것을 보고 익숙해진 그런 시대에서 살아가는 나에게는 충격이 없었다는 것이다. 아쉽게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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