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에 비해 지극히 정상적인 이야기

언시즈 1 -앞표지는 알라딘에서 가져왔습니다.

제목 그대로의 감상이라서 한줄로 끝내고 싶을 정도였지만…소재상과 이래저래 떡밥이 결국 빛을 발하게 되었다. 주인공의 원래 능력은 먼치킨이랄까 절대 강자의 요소가 있었는데, 이대로 두면 소설이 될지 않는다는 것인지 결국 좀 빼앗기게 되었다. 뭐 이 이야기는 차차 천천히 하자. 지금 머리가 꼬이는 게 사실 일주일도 더 전에 오락실에서 정신 없이 읽어서 잡음이 좀 꼈달까 뭔가 마가 꼈다.
 
 이소설은 쉽게 말해서 동정인 소년들이 싸우는 마법소녀가 되어서 경쟁을 한다라는 기본적인 내용이다.
 거기다가 플러스 된 boy meet girl 이라는 것도 들어가 있는데 사실 이 girl은 진짜가 아닌 남자다. 이런 이런 뭐 알고 보았으니까 충격은 없겠지만, 현재 그만난 히카루라는 작자 정체를 확실히 알 수가 없다.
 게다가 1권 끝부분을 보면 뭔가 이상하다. 요로코였나? 그 전설의 괴담남과는 무슨 관계가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었지만…모르지.
 처음부터 말하자면 주인공은 사실상 남성을 잃어버렸는지 아닌지 지금으로써는 확신을 할 수 없는데…뭐 진행하다보면 이 떡밥도 확실해져가겠지.
 여튼 떡밥은 꽤 깔려 있어서 즐겁게 2권으로 갈 여지는 많았고, 초반에 칼이 부러지면 어떤 꼴이 되는지 그리고 여자로써 어떻게 행동하면 위험인지…모든게 확실히 보였지만 뭐랄까 무시무시하다.
 그러니 소원을 하나 이루어준다는데 아무래도 주인공은 그것으로 현사태를 치유해야할 상황까지 일부로 몰고 간게 아닐까 싶은데…
 
 다음권부터는 좀 본격적인 싸움 같은데 문제는 나의 이해력이 팀 플레이인건가? 아님 개인 플레이인가였다, 결국 한명만 남으면 되는 건지 모르겠다는 생각이었다.
 결국 개인 플레이면 이거 쓸데 없는 일일텐데 팀이라는게 말이다. 여튼 운영위원회도 있는 것을 보면 진짜 진지하게 하는 것 같은데 왜이리 엉망인지 모든 일이 엉성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근데 나도 꽤 엉망 진창은 진행을 바랬는데 내용이나 전개는 그렇지만 이거 주인공 너무 옳바른 놈이잖아. 조금은 다른 부분이 있는 것도 나름 좋을텐데 아쉽고 아까웠다.
 좀더 마구잡이 아예 모르겠다 하는 막나가는 전개를 생각했는데, 솔직히 설정도 막장에 검이 부서지면 여자가 되는 것도 그렇고 좀더 재미있게 비 정상적으로 기대했는데 아쉬웠다.
 뭐 그래도 떡밥이 궁금하니까 얼마간은 읽을 것 같다는게 총평이다. 뭐 즐겁게 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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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댓글

    1. NT는 맞지 않지 그냥 라이트 노벨이라고 해. 일단 출판사는 다른 익스트림류거든, 여튼 덕분에 뭔가 안했구나를 알았어 고마워.
      읽어보면 좋지만 너무 정상적이라서 아쉬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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