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으로 원망하고 미워했던 것은 무엇인가

패러사이트 문 3 -앞표지는 알라딘에서 가져왔습니다.

1권의 속편이라고 할 수도 있고 2권이 속편이라고 할 수도 있는 내용인데, 솔직히 말해서 나는 이번권까지가 제일 마음에 들었다. 아마 여기까지가 1부였고 그후에는 2부인데 일단 2부 이후에는 나오고 있지 않는지 뭐 6권 소개 할때도 할지 모르겠지만 좀 그렇다.
 여튼 이번권의 주인공은 1권의 주인공 커플이다. 하지만 소꿉친구인 유미(여자애)보다는 압도적으로 키자키 신야가 많이 나온다. 솔직히 말해서 이번권으로 알게 된 일이지만 카자키 신야는 그림을 그리는 일을 하지 않는 것이 좀더 사람들을 위해서 좋을지도 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글쎄다.
 이번에는 신단쪽에 가까운 달의 페르디낭이라는 인물을 나오는데, 그는 정말 신단을 사랑하고 보호 하고 싶어하는 사람이다. 원래는 사람이었다고 하는데 이름도 모습도 결국 버린 그런 자이다.
 어떻게보면 착한 면도 있고 어떻게 보면 안 좋은 부분도 많고, 여튼 사랑을 가지고 있는 인물임은 확실하다.
 인간보다 신단의 편을 든다는 점에서는 좀 그렇지만 애정을 인간에게 없는 것은 아닌 것 같다.

 결국 주인공이 그런 힘을 가지게 된 원인이 되는 그림에게 유미가 끌려갔다고 생각해서 그것을 바꿔서 칠하는 작업을 하게 되었는데, 뭐 페르디앙의 입장에서는 거기에 갇힌 신단을 구하고 싶다라는 생각이었겠지만 사실 그가 생각하는 것과 다른 이유가 숨겨져 있었다.
 여튼 좀 판단 착오는 신단에 아무리 가까워져도 하는 것 같다. 여튼 뭐 여러가지 이야기가 나오고 결말은 2년뒤 결국 나름은 해피엔딩일까 여튼 페르디낭은 자신의 실수는 책임지는 좀더 인간미 있다는 것을 증명하였달까.

 여튼 이번권은 그래도 볼만 했다. 그리고 삽화가 2권부터 감소세라서 좀 기뻤달까…좀더 줄어들어라~하고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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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댓글

    1. 진짜 삽화때문에 소설이 망가진다는 기분을 느낀 첫 작품이었어. 뭐 읽다가 보면 더 그런 작품들도 있겠지만…이건 진짜 심해. 응응…
      여튼 그래도 이거 읽어보면 괜찮기는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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