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많은 사상과 코드들이 가득했다.

암흑신화-앞표지는 알라딘에서 가져왔습니다.

 일단 시작을 하기 전에 솔직하게 말을 하고 싶은게 있다.
 나는 다 이해하기에 너무나도 잘 모르는 것들이 가득했다.
 진짜 열심히 공부를 해야하는 것 같은데 난 그부분에서는 현재 머리가 복잡해서 잘 이행을 하지 못했다.

 물론 꼭 다 공부하고 이해해야한다는 것은 아니다.
 이 그대로 읽어가는 것도 물론 재미있고 머리속이 가득해지는 재미를 맛볼 수 있다. 흡입력 있는 전개도 멋지고 말이다.
 모로호시 다이지로를 재미와 특색이라고 할 수 있는 진지하고 나름의 여러가지의 정보를 집약적으로 촘촘하게 엮인 부분은 아주 멋지게 유연하게 흘러간다.
 하지만 그림체 부분은 초기작이라서 인지 약간은 다르다는 느낌을 느껴졌다. 그리고 장난끼 넘치는 전개는 없고 유머러스한 부분은 없다. 시종일관 이것은 진지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주면 좋겠다.
 얽히고 얽혀서 결국 결말로 가지만 난 이것에 너무 열려진 결말이라서 이해를 완벽하게 하지 못했다.
 그게 약간은 너무 돌려서 생각을 하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고 생각도 들지만.

 암흑신화라는 제목에 어울리게 신화와 여러가지 이론들이 가득했고 그것이 짧고 확실한 길을 보여주었다.
 일본의 신도와 민족의 신화등등도 다 나름의 이야기를 잘 설명을 해놓기도 했지만…이런 거 연재를 했다면 역시 힘겨웠을 것 같다.
 일부 펜들의 사랑만을 받아올 것도 확실할 수밖에 없었다. 이렇게 텍스트와 정보량을 많은 만화라니…
 진짜 이런건 만화보다는 소설도 좋을 것 같았다. 뭐 나로써는 굉장하게 마음이 들었다.
 하지만 결말이 좀 아쉬웠다는 건 앞에 살짝 말해서 알겠지 싶다.

 그럼 좀 정리해보자. 나라면 머리골을 썩는 한이 있어도  몇번이라도 읽어보겠다.
 여러가지 코드와 여러가지의 정보를 머리속 가득 메꾸는 느낌을 좋아한다면 꼭 소장해서 읽어보길 바란다.
 덤으로 만화는 한번만 읽는 편의 내가 벌써 두번 이상 읽어보고 고민했다고 말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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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댓글

  1. 방대한 양의 지식을 바탕으로 쓰여진 만화라는건가. 읽으면 도음이 될만한 내용이었겠구나. 특히 소설을 쓴다면 더욱 그럴것 같네. 더욱더 많이 접하고 경험해서 좋은 소설을 쓸 수 있길 바랄게.

    1. 지식의 양은 방대하고 나름의 체계를 가지고 있었어. 읽는것이 솔직히 도움은 될 것 같지만 실생활 지식은 아니라는 것은 부정 할 수가 없군.
      쓸데가 일상적으로는 별로 있지는 않지만 지식욕은 꽤 잘 채울 수 있어 그러니까 읽어보길 권하고 싶어. 하지만 결말은 좀 시시할 수도 있고 이해가 잘 되지 않을지도 몰라. 여튼 좋은 소설을 쓰고 싶지만 그것도 뭐 내가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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