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외의 선물이랄까나

퇴마침-앞표지는 알라딘에서 가져왔습니다.

 사실 나는 만화 마살노트의 퇴마침으로 이 퇴마침 시리즈를 시작한 사람이다.
 물론 눈치채셨는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그 만화에서 아카무시가 봉인을 깨고 나와 활약을 하는데 솔직히 말해서는 거기서 악당이었다고 하는데 나는 그 의미를 모르겠더라. 악당이라고 하기에는 살짝 허술한 이미지도 있고 결국 마지막에는 도와주기도 했으니까 말이다.

 그후 이 소설의 만화판을 1-2권까지 보았던 것 같은데 분위기가 굉장히 다르게 보였다. 진지하고 차갑고 따스하고 뭔가 있을 것 같은 느낌이었을까?
 그래서 소설에서는 괴물로써의 면을 보게 되는 건가 아니면 그냥 영웅으로써 되는 것인가 나는 꽤 기대를 하며 이 책을 사게 되었다.
 사서 배달이 왔는데 띠지에 이벤트를 보게 되었는데….이거 yes24하는 것이었다. 치사하고 또 분하더라.
 뭐 이건 그냥 억울해서 하는 소리인거다.

 사실 요즘 난독증이 있어서 오자마자 읽고 싶었지만 아직 낫지 않아서 어제서야 읽을 수가 있었다.
 만화로도 첫이야기는 읽은 상황에서 결말도 알고 있었지만, 결국 만화와 같은 전개였지만 좀 씁쓸한게 있었다.
 그리고 왜 아카무시는 그녀를 도와준건지, 그냥 기분에 의한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여기서는 교안자는 협력관계 같이 보였다.

  두번째 이야기는 아카무시의 신부후보자에 대한 것으로 아마 꽤 긴 이야기가 되었나 싶은데, 살짝 앞부분까지는 만화로 읽었는데 왠지 만화보다 첫 시작 부분이 이펙트가 있더라. 역시 글이 생각되는 상상력이 더 무섭게 여겨지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여기서는 교안자와 관계가 미묘하고 확실치 않은 느낌도 있었다.
 사실 이번에 아카무시가 도와준 이유는 확실했었다. 첫부분에는 말이다. 근데 뒤로 갈수록 자존심과 프라이드 만의 문제가 아니였다고 생각되는게 있었다.
 그리고 그렇게 싫어하는 타이마(마살노트의 퇴마침의 주인공격일까나)에게 퇴마침을 배우러 왔는데…잠깐 두사람 같은 집안 출신 아니였나? 같은 류파 출신으로 알았었는데 아니였을지도 나중에 이건 그냥 퇴마침이나 읽으면서 알아보고, 그 신부후보자도 배우고 아카무시씨도 배웠는데 왠지 아카무시는 재능이 없다고 하더라.
 그리고 타이마, 생긴대로 스파르타였구나. 역시 그게 어울리지. 여튼 결말까지 유출할 수 없으니 여기까지.

 세번째 이야기는 어떻게 된일인지 알 수 없는 구멍으로 떨어진 아카무시의 이야기였는데, 역시 괴물보다도 인간이 사악했고 아카무시는 결국 나름의 처분을 잊지 않더라. 교안자씨가 이 편에는 결국 나오지 않았다.
 왠지 정말 많이 외전격의 이야기가 되었다고 생각되는게 세번째 이야기였다. 내용도 짧고, 슬그머니 맨끝에 타이마가 살짝 나와주는데 과연 그는 무슨 말을 하고 싶었는지…참. 모를일이다.

 소설은 예상보다 더 인간적인 모습을 보게 되었는데, 사실 개인적으로 저주를 받았다고 했던 그 일에 대해서 조금은 이야기가 나와 주었다면 더 좋았을텐데 라고 생각을 했다.
 인기의 이유는 역시 인간적인 부분에서 받고 있다고 생각되는 걸까? 나는 비인간적인 면을 조금더 바랬던 것 같은데 말이다. 그리고 이 책에서 좀더 바라는 것이 있다면 요괴에 대해서 조금 더 정의나 색인을 넣어주었다면 좋았을 것 같다.

 정말 10년넘게만에 나온 것 같은 기쿠치 히데유키님의 책이라 너무 기뻤고, 정발 될지 모르고 원서도 사놓았는데 좀 슬프기도 하달까. 하긴 원서는 원서 나름의 맛이 있는 거니까.
 그래서 예상밖의 선물이라는 느낌으로 빠르게 읽을 수 있었다. 몰입력도 그렇고 이펙트도 있었다. 뭐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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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댓글

    1. 응 그 국지수행씨…본명이기도 하지만 일본식을 읽어줘야 하는데…왠지 그게 은근히 친밀감이 있는 것 같은건 왜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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