겐지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전병


이번에는 먹었던 과자의 이야기를 들고 왔습니다. 위의 사진 1 것인데요. 딱 봐도 아시겠지만 겐지 이야기를 모티브로 해서 만든 전병 2입니다.
4계절을 모티브로 해서 4명의 인물로 나눴는데요. 계절에 맞도록 봄, 여름, 가을, 겨울 순으로 소개할까 합니다.

봄은 유키후네(浮舟) 입니다.  사실 겐지이야기의 내용은 전혀 모릅니다. 그러니 왜 이분이 봄인지는 전혀 모르겠습니다.

零れ梅 (こぼれうめ)

새우향이 강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좋았습니다.

새우깡보다는 새우가 많이 들어가서 맛있었어요.

짠맛이 가장 적당했습니다.

 

 

  川霧(おぼろ昆布巻)

 다시마가 이에 걸리고 굉장히 짰습니다.

 근데 이거 다시마가 맞는 걸까 의문까지 생기는 맛이였습니다.

 정말 취향은 아니였습니다.

 

雲隠れ(黒大豆)

구운 콩이 들어 있어 딱딱할 줄 알고 각오를 했는데 생각보다 딱딱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굉장히 고소한 맛이였습니다.

 꼬독꼬독한 느낌이 부드러워서 좋았습니다.

 

여름은 가오루(薫)입니다. 겐지의 아들이라는 말은 있었습니다만 사실 제가 알겠습니까?(웃음)

投扇興(梅ざらめ)

 겉에 붉은 점이 아마도 고추가루가 아닐까 싶습니다.

 매콤하고 보드러운 과자였습니다.

 상큼한 맛이 있고 매실과 굵은 설탕이 뿌려져있어서 시큼 달콤합니다.

 왠지 생강향도 조금 났습니다.

  阿闍利(黒胡椒)

  맵고 보드럽고 짭짤했습니다.

  제일 취향의 맛이였습니다.

  왠지 고소한 참기름의 향도 느껴집니다.

青海波(あおさのり)

고소하고 정말정말 딱딱했기에 이가 좋지 않은 나로써는 정말 먹기 힘들었습니다.

후추향이 난다고 생각했고 김맛도 느껴졌습니다.

구운 떡이 생각나는 맛과 모양이였습니다.

 

가을은 나카노기미(中君)입니다.

若紫(紫いも)

 왠지 자연스러운  달달한 맛이 나서 정말 좋았습니다.

 자색 고구마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검은 깨도 있어서 고소하기도 합니다.

 

   葉守(海苔付き醤油)

  김이 붙은 고소한 쌀과자입니다.

  생각보다 특징이라는 것이 없습니다.

  맛이 없다는 것은 아니지만 좀 그렇더라고요.

 

黒方(胡麻うす焼)

번쩍 번쩍거리는 것이 참 재미있었고 사진을 찍기가 힘들었습니다.

간장과 깨소금 맛에 왠지 단맛도 났습니다.

 문제의 달고 짠 맛입니다. 전 취향은 아니였습니다.

 

겨울은 니오우노미야(匂宮)입니다.

 

淡雪(サラダ)

 니오우노미야에서 제일 맛이 있었습니다.

 고소한 맛이 일뿐이였고 너무 달지도 짜지도 않아서 기뻤습니다.

 하얗고 바삭한 것이 눈꽃이나 벚꽃으로도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網代木川(海苔巻)

 제일 딱딱하고 김도 너무 맛이없고 질겼습니다.

 김에서 조미료 맛이 너무 강해서 맛이 없었습니다.

 다신 먹고 싶지 않았습니다.

  白重ね

 기본적인 쌀과자의 맛이였습니다.

 은근하게 단맛도 있었고 잘 구워진 느낌이 강했습니다.

 좀 딱딱하고 고소하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기본에 충실한 맛이 좋죠.

 

 계절마다 다른 느낌이 있어서 먹는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근데 이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조금은 궁금해지더라고요. 언젠가 읽어봐야겠습니다.

 

Notes:

  1. 포장을 뜯고 나서야 정신을 차려서 포장된 사진이 없네요.  나중에 포장지 사진은 구하게 되면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2. 사실은 센베이라고 해야하겠지만 전병도 틀리진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센베이가 무엇인지 아시고 싶다면 센베이 네이버 지식백과를 참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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