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화풍의 그림이랄까?

동방맹월초 Silent Sinner in Blue 합본 -앞표지는 알라딘에서 가져왔습니다.
동방맹월초
ZUN

예약으로 사고서는 어제서야 뜯어서 보게 되었는데, 전체적으로 동양화 풍의 그림으로 그려져 있던 기분이다. 아마 아닌 그림체로 그려저 있었던 부분도 있던 것도 같지만 뭐…사람의 화풍은 금새 변하는 거니까 이해하자.
 소설쪽 리뷰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난 동방에 관심이 없었던 사람으로 꽤 많은 사람들이 열광을하면 펜픽을 그리고 있는 중에도 난 모르겠다는 쪽이었고 흥미가 생기지 않았다. 원작 게임의 괴(怪)한 난이도를 생각해봐라 무섭다.
 근데 왜 갑자기 흥미가 생긴 건지는 한 그림, 정확히 펜픽에서 시작되었다.
 그림은 내가 그린 것도 아니니 보일 수 없는 노릇이지만 일단 pixiv라는 일본 그림 싸이트에서 찾은 그림 탓에 결국 동방에 흥미가 생겼던 것이다. 너무 마음에 드는 그림이여서 그렇게 되었다는 거지만…문제는 그렇다고 해서 내가 게임을 할리는 없는게 난 게임 진짜 못한다…할 수 있을리가 없지.

 여튼 만화책은 솔직히 많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었지만 소설보다 인과관계나 여러가지 숨은 이야기가 나오지 않고 그냥 그대로 보기 좋게 흘러만 갔다는 느낌이 들었다. 물론 이것도 달과 흡혈귀의 로켓이야기였다만…만화는 그 로켓의 제작이나 여러가지가 더 간단하게 자세히 나온다 시점이 다른 이야기라고 하면 좀더 편할려나.
 뭐 마음에 든 인물도 있었고 소설과 달리 간단하게 나온 인물도 있었고…확실한 결과는 소설에서 나온다는 것을 잊지 말아주고 돈이 있다면 둘다 사는게 훨씬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소설이 음모를 밝히는 자의 입장이었다면 만화는 음모를 기획하는 자의 입장에 더 가깝고 소설의 경우 중간에 전혀 다른 이야기가 있지만 뭐 그건 쉬어가는 이야기라고 생각되는데 이 만화는 전심 전력으로 흡혈귀의 로켓과 음모에 대해서 진상을 보이고 있다.

 앞과 뒤로 생각해서 읽으면 나름 즐거울 것 같다. 중간정도 소설을 읽고 쉬어서 만화를 읽고 남은 소설을 읽는 것을 개인적으로 추천한다. 그럼 진짜 이야기나 여러가지를 더 잘 느끼고 웃을 포인트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서 말이다. 둘다 사야한다면 역시 만화를 사는 쪽을 추천하자. 왜냐면 그냥 특전이 있으니까~^^ 라면 이유가 안될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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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댓글

  1. 파란 벚꽃. 정말 일본 분위기가 물씬 나는 표지네.
    그런데 이게 게임으로 있다는 얘기인건가? 여튼 여러가지로 나왔던거군. 만화와 소설. 게임도?

    1. 원작이 게임이었다는 이야기야. 그리고 표지이기 보다는 박스셋 박스앞표지라고 해야하나 뭐 그렇지.
      게임 소설에 만화에 다 기능으로 나왔지. 하지만 게임이 맨처음이라는 거 잊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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