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어머니께 들은 말인데…

 사람은 자신이 가장 믿고 자랑하는 것에게 배신을 당한다. 라는 것이었다.

 아프게도 확실히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과거 믿었던 사람에게 다 배신을 당했던 적이 있다.

 정말 배신을 당한 건지 아닌지 솔직히 지금에 와서는 따지는 것도 바보 같지만,

 그당시에는 진심으로 배신 당했다고 생각했다.

 문제는 그렇게 호된 마음이 상해가는 일이었는데도 나는 또 사람을 믿게 되더라.

  그래서 또 그 믿음에 금이 가고 또 자신을 자책하고,
 
 정말 악순환에 지겨웠다.  불신지옥이라는데 난 불신천국인 것만 같았다.

 도대체 왜 믿는거냐 라고 끝없이 말하고 또 말하고,

 그래서 어머니께서 하신 말이 사실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가진 최고로 좋은 건 믿음이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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